5월은 가정의 달로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처님 오신 날 등 가족들끼리 시간을 보낼 날이 많이 있다.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나들이하러 다니지 못한 만큼 이런 날에는 바람을 쐬어줘야 할 것 같지만 놀이공원과 동물원은 사람이 많고 갈 곳이 마땅치 않다면 이곳은 어떨까.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은 파주에 위치해있으며 이름에 맞게 3.8선 바로 밑에 위치해 있다. 아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기구부터 들판과 조형물 바람개비는 추억을 남기기도 좋고 조형물을 보며 군인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설명을 하기에도 좋다.

 

또한, 조금 더 올라가서 탈 수 있는 케이블카 밑에는 임진강이 흐르고 내려서 조금 더 산을 타면 나오는 평화 등대와 넓은 풍경은 가슴을 탁 트이게 함과 동시에 평화를 이루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생하는지 느낄 수 있어 마음 한쪽이 아려온다..

 

등대 앞에는 1년 후 본인에게 보내주는 엽서가 있는데 가족들이 번갈아 가며 서로에게 엽서를 써주고 가족의 애를 끈끈하게 다져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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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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