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즐기는 티타임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즐기는 티타임
추운 겨울이 되고 눈이 오는 날이면 클래식 음악과 함께 따뜻한 차와 쿠키를 꺼내와 티타임을 가지고 싶어질 때가 있다. 잔잔한 재즈 음악이나 클래식도 좋지만 음악을 고르는게 너무 귀찮다면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오르골 쿠키를 추천한다.
첫 번째는 코스트코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가보테 오르골이다. 차와 즐기기 좋은 담백한 쿠키가 담겨져 있으며 드뷔시의 달빛이 오르골 노래로 포함 되어 있다. 가격은 18,000원 정도이고 틴케이스도 예쁜탓에 매니아들이 은근 있다.
두 번째는 람베르츠 오르골이다. 달달한 초코 과자가 들어있으며 파삭한 식감이 일품인 쇼트브레드 비스킷이다.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Silent night, Joy to the world, 0 Tannenbaum, Jingle bells, 0 Du Frohliche 총 6곡 중 1곡이 랜덤으로 수록 되어 있으며 캐롤이 포함되어 있어 크리스마스 파티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세 번째는 포트넘앤메이슨이다. 초콜릿을 입힌 달달한 쿠키가 들어있으며 미니 메리 고 라운드 뮤지컬 노래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엔 캐롤이 들어간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영국 여행시에 꼭 사와야 할 기념품 중 하나이며 국내에도 매장이 생겨 손 쉽게 구할 수 있다.
대표적인 세 가지를 추천하며 최근에는 더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으니 입맛과 음악 취향을 고려해 구매하면 좋을듯 하다. 가격대가 있으나 퀄리티 높은 쿠키와 오르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한 번쯤 사보는 것도 좋다.
앨리스 기자
이너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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