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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의 숨은 고수
" ​검정치마 "

화면 캡처 2022-09-30 195204.png

검정치마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국적의 원맨 밴드이다.

그는 82년생으로 본명은 조홍철인데 집에서는 조휴일이라고 부른다. 휴일에 태어나서 이름을 휴일이라고 했다. 13세에 미국으로 이민 가서 펑크록에 빠져 살았는데 아버지가 주신 노브레인 씨디를 듣고 홍대음악에 빠졌다.

 

버클리 음대에 다니다가 중퇴하고 2004년 뉴욕에서 검정치마라는 이름을 짓고 활동을 시작했다. 미국의 여러 도시를 다니며 외국인 친구들과 밴드활동을 했다.

2007년 한국에 입국해서 쌈지사운드페스티벌의 <숨은고수 공개모집>에 참여했다. 대회에서는 탈락했지만, 쌈지 페스티벌 출신 그룹은 넬, 뜨거운감자, 럼블피쉬, 장기하와 얼굴들, 신현희와 김루트, 국가스텐등이 있다.

 

쌈지 페스티벌에서 탈락 후 미국으로 돌아가 <201>이라는 앨범을 만들어서 2008년 국내에 발매했다. 이 앨범을 제작하기 위해서 동부에서 서부로 이사가는 친구의 짐을 차에 옮긴다는 핑계로 올라타서 관객이 있던 없던 고속 도로가 뚫린 곳 어디에서든지 공연을 했다.

 

어렵게 녹음한 곡을 들고 한국에 돌아와 201 발매, 홍대 인디밴드 내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며 많은 인기를 누렸다.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73위를 할 정도로 한국 인디계에 큰 센세이션을 불렀다, 201은 그가 미국에서 자란 도시의 지역번호로 뉴욕의 위성도시 뉴저지주이다.

 

하지만 201은 이제 더 들을 수 없다. 루비살롱 레이블에서 1집 앨범을 냈지만 대표가 조휴일과 아무런 상의 없이 앨범을 더 찍어 판매하고 공연비도 누락하는 등 비리가 있었다.

2010년 소니뮤직엔터와 계약을 맺고 201을 재발매하게 되었다.

 

<일해라 조휴일>이라는 밈이 있는데 그 이유는

2011년 2집 앨범을 낸 후에 2019년 3집 발매, 공백 기간 8년 동안 ‘할리우드’, ‘에브리딩’, ‘내고향서울엔’, ‘기다린만큼, 더’ 등을 발표했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애간장이 탔다고. <일했다 조휴일>로 팬심을 나타냈다.

 

<에브리딩>, <기다린만큼, 더> 는 유투브 조회수로 1500만회, 110이다.

<에브리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일본어로도 발매되었다.

<기다린만큼, 더>는 ‘또 오해영’의 주제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삼성갤럭시 Z폴더 광고에서 ‘Love Shine’이 삽입되었다.

 

2016년 1월 8일 타블로가 설립한 하이그라운드에 영입되었다. 2018년 8월 레이블이 문을 닫은 상태로, YG 엔터테인먼트의 신생 레이블 YGX로 옮겼다. 현재는 BESPOK 에 소속되어있으며 2022년에 앨범 발매 예정이다.

 

 

 

 

네버엔딩 기자

이너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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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전문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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