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rosmith 에어로스미스
미국 하드록의 영원한 심볼, 에어로스미스.
음반 판매량 누계 1억 5000만 장 이상으로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고 위대한 락밴드 중 하나이며, 할리우드 영화 OST에도 참여하는 등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밴드 중 하나이다.
멤버는 보컬 스티븐 타일러, 기타리스트 조 페리와 브레드 휘퍼드, 베이시스트 톰 해밀턴, 드러머 조이 크레이머이다.
에어로스미스의 최초 시작은 1964년 미국 햄프셔주의 작은 도시 스너피에서 스티븐 타일러가 결성한 ‘더스트레인저스’이다. 당시 인기가 많았던 비틀즈와 롤링 스톤즈의 노래를 부르기도 했는데, 1973년 1집 앨범 <Aerosmith>로 정식 데뷔하여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에어로스미스는 70년, 80년대에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1집, 2집 모두 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최고의 앨범으로 꼽히는 3집 <Toys In The Attic>은 1000만장 가까이 판매되었다. 4집, 5집 역시 <Back In The Saddle>을 비롯한 여러 명곡들이 수록되어 당시 하드록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각각 500만장, 3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하지만 6집 <Night In The Ruts>는 판매량을 100만장도 못채우고 에어로스미스는 침체기를 맞는다. 보컬인 스티븐 타일러가 약물로 활동에 어려움이 생겼고, 6월 발매 예정이었던 앨범을 11월에야 발매하게 되었다. 그들의 침체기는 80년대까지 이어졌다.
1985년 힙합의 전설 Run DMC 정규 음반인 <Raising Hell 앨범의 Walk This Way>를 리메이크 수록하여 크게 히트했다. 이어 1987년 발매한<Permanent Vacation>이 성공하여 에어로스미스는 다시 인기를 되찾았다. 89년 <Pump>로 700만장 이상의 앨범이 판매되면서 본격적인 전성기의 궤도에 올랐다.
1997년 영화 아마겟돈의 사운드트랙 <I Don’t Want To Miss a Thing>을 발표하여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 후 한동안 활동을 쉬다가 2000년 초반에 앨범작업을 했고, 2012년에 앨범을 냈다. 보컬 타일러와 기타리스트 페리는 60이 넘은 나이지만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고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에어로스미스를 좋아하는 다른 뮤지션들이 많이 있는데 슬래시와 커트코베인이 있고, 레드제플린과는 1970년에 라이벌이자 서로 팬이었다고 한다.
네버엔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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