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의
메타버스와 NFT

SM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그룹 ‘에스파’에 메타버스를 적용하여 흥행을 하고, NFT 사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이번 NFT 사업은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가 직접 관여하고, 솔리나등 특정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할 가능성이 더욱 크다.
에스파의 아바타 멤버들이 존재하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NFT는 디지털 재산이자 콘텐츠 역할을 할 전망이다. 요즘 엔터테인먼트사의 NFT 사업진출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 이유는 케이팝과 NFT간 접점이 많기 때문이다. 아티스트가 음원이나 굿즈를 NFT로 제작해 판매할 경우,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되므로 중개자가 없다. 때문에 스트리밍 플랫폼 등 기존 중개자가 가져가던 수익을 아티스트가 온전히 가져갈 수 있다.
팬들 또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NFT가 토큰마다 고유 가치를 지니는 만큼, NFT로 판매되는 굿즈는 모두 가치가 다르고 복제가 불가능한 한정판이다. 구매한 굿즈를 통해 메타버스 등 디지털 세상에서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하는 것이 가능하다.
SM엔터테인먼트가 NFT 사업의 첫걸음으로 오는 9일 이수만 프로듀서가 솔라나 개최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브레이크포인트(Breakpoint)2021’에 참여한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행사가 열리는 포르투칼 현지시간으로 9일 오전 9시(한국 시간 오후 4시) 미리 촬영해둔 영상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요즘 세대들에게 익숙해지고 있는 메타버스를 이용한 엔터테인먼트들의 NFT 진출이 케이팝의 넥스트 레벨이 될 것인지는 지켜볼 일이다.
네버엔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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