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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전시회

김선이작가 드로잉일대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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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 한 살의 작가, 김선이 작가의 <드로잉 일대기전>이 성수동 아트 플랫폼 스페이스 오매에서 열린다.

김선이 작가는 경주에서 나고 자랐으며 현재도 경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크게 닭과 호랑이 시리즈와 토기, 도자기 시리즈로 대표된다. 하지만 한 가지 대표 장르가 더 있었으니 바로 드로잉이다. 대상의 특징을 파악하여 한 번에 선의 강약을 조절하며 역동적이고 섬세하게 대상을 표현한다.

 

김선이 작가는 1951년 경주출생이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에 소질이 있어 초등학교(당시 국민 학교) 1학년 때 경주시군 미술대회 대상을 받았다. 중고등학생 때 꾸준히 미술을 배웠고, 특히 고등학생 때부터 화가의 화실에서 본격적으로 그림(드로잉, 크로키)을 배운다. 1975년 경희대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경북지역 중학교에 첫 발령을 받았다.

 

하지만 결혼 후 학교를 그만두고 미술학원을 열었다.

10년 이상 미술학원을 운영하다가 학원을 접고(1989년) 이후 민화와 도자기를 계속 배웠다.

토기와 도자 작업을 캠버스에 옮기며 호랑이와 닭으로 주제를 넓혔다.

여러 가지 소재를 연구하며 ‘깨지지 않는 도자기’가 탄생했다.

 

토기와 도자기, 민화를 그리면서 손에서 놓지 않았던 드로잉.

수천 점의 드로잉이 있지만 이번 전시는 주로 누드 드로잉이다. 작가가 일상에서 즐겨 사용하던 펜, 먹, 연필, 사이펜등으로 여성의 누드를 부드럽고 과감하게 표현했다.

땡땡이와 호피무늬 원피스를 입은 굵은 웨이브의 현대적인 여성도 있다. 유화, 아크릴화로 화려한 색채도 볼 수 있다.

 

 

전시 장소: 성북구 뚝섬 스페이스 오매 갤러리

입장료:5000원(책자포함)

미리 예약 필수 070-7578-5223

기간: 2021. 5.14-20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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