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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 'Destiny'


2020년 '월간 윤종신' 마지막 호인 'Destiny'는 올 한해 진행되었던 이방인 프로젝ㅌ를 마무리하는 곡으로 12월호에는 윤종신이 떠나야만 했던 이유와 돌아올 수 밖에 없었던 이유, 그리고 어디에 있든 계속 이방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자 하는 이유가 담겨 있다.
윤종신은 지난해 이 프로젝트를 위해 MBC TV '라디오스타'등 고정 방송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고 해외로 떠났다. 그러던 중 지난 7월 모친이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에 다시 돌아왔다. 소속사에 따르면 윤종신은 오랜만에 이 곡을 다시 듣다가 다른 누군가를 상상하며 쓴 곡임에도 자신이 꽤 깊속하게 투영 돼 있다는 생각을 했고, 이방인 프로젝트의 마무리를 앞둔 시점의 자신의 이야기를 더해 완성 해 보고자 했다.
윤종신이 'Destiny'를 통해 이야기하는 운명은 태생적 운명이라기 보다는 경험을 통해 발견해가는 운명이다. 그는 '30년 넘게 활동하면서 음악, 방송뿐만 아니라 회사도 해봤고, 가수를 키우는 일도 해보는 등 정말 많은 것들을 시도해 봤다. 그 시간을 지나오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었다." 며 결국 내가 아직도 하는 건 음악이고, 음악이 내 운명이라고 생각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음악을 더 오래 잘 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취재 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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