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계의 물감 따라할 수 없는
에드시런의 음악과 그가 걸어온 길

방탄소년단의 ‘Permission to dance’가 다시 빌보트 차트 1위를 했다. 에드 시런이 이 곡을 작사 작곡했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에서 1위를 한 것에 대해 “내 곡으로 네 번째 빌보드 1위에 올랐다. 이런 일을 있게 해준 방탄소년단들과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에드 시런은 1991년 잉글랜드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기타로 작곡을 했다. 2005년부터 음반을 녹음하기 시작했고, 음악 경력을 쌓기 위해 2008년 런던으로 이동했다.
2010년에 기타 하나만 들고 미국으로 떠나 하루 종일 길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가수 제이미 폭스의 눈에 띄어 그의 스튜디오에서 공짜로 녹음을 하는 등 많은 도움울 받았다. 이 때 유투브로 인지도를 쌓고 2011년 첫 메이저 싱글 ‘The A Team’을 발표했다.
‘The A Team’은 UK 차트 싱글부분 3위까지 기록했고, 첫 정규 앨범인 ‘+’가 영국 내에서만 200만장 이상 팔리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2012년 BRIT Award에서 영국 남자 솔로 아티스트 상과 올해의 영국 신인가수상의 2관왕을 차지하며 아델과 함께 주요 부분 2관왕에 오르고, 2013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그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국 투어 콘서트 오프닝을 열며 미국 활동을 시작했다. 저스틴 비버와도 친분이 있는데 그의 히트송 ‘Love Yourself’ 와 ‘Cold Water’를 작곡했다.
2014년 발매된 2집 ‘X’는 UK 앨범 차트 1위로 데뷔하고 첫 주에만 13만장이 팔렸다. 이후 ‘Sing’과 ‘Don’t’도 히트하고 ‘Thinking out loud’가 빌보드 2위까지 올랐으나 ,마크 론슨과 브루노 마스의 ‘Uptown Funk!’가 14주나 1위를 차지하는 바람에 1위는 하지 못했다.
2015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Album of the year 등 세 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지만 수상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2월 말 열린 브릿 어워드에서 강력한 경쟁자 샘 스미스를 제치고 최우수 남자 솔로와 최우수 앨범상을 받았다. 3일에 걸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은 모두 매진되어 총 1억 5000만 달러라는 대성공을 거둔다.
2016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Thinking out loud’가 올해의 노래부문을 수상했다.
2017년 1월 6일 두 개의 싱글 ‘Shape of you’와 ‘Castle on the Hill’ 이 수록된 ‘÷ (Divide)’를 발표한다. 이 앨범은 영국 첫날 판매량이 23만장을 기록했다. ÷ 가 공개되면서 첫날 전 세계에서 스포티파이 재생횟수만 5673만건이 뜨면서 기록경신을 했다. 영국에서 672.000 장이라는 엄청난 판매량으로 역대 남자 솔로 아티스트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고 1위를 차지했다. ÷ 투어로 에드 시런은 영국에서 U2와 콜드플레이에 이어서 3번째로 가장 많은 투어성적을 올린 아티스트가 되었다.
에드시런은 2010년대 아델과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솔로 가수이며 2017년 6월 서훈 명단 (2017 Birthday Honours)에서 5등급 대영제국 훈장(MBE)’ 수여자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에드 시런의 이름 뒤에는 ‘MBE’가 붙게 되었다.
이번 방탄소년단의‘Permission to dance’는 7월 9일 발매되었고, 2주도 안 돼서 빌보드 1위를 차지했다. 7주간 1위를 지키던 자신들의 곡 ‘Butter’에 이어서 1위를 연이어서 하는 쾌거를 이뤘다.
에드 시런은 방탄소년단이 자신의 노래로 빌보드 차트 1위를 한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고, 이번에 ‘놀면뭐하니?의 MSG에도 관심을 보이며 유재석에게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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