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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취미 생활해 봐요!  포슬린 아트 & 포크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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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취미 생활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독특한 취미를 즐기고 싶다면 포슬린 아트와 포크 아트는 어떨까?

 

포슬린 아트는 유약 처리된 하얀 도자기에 특수 안료와 오일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18세기 유럽에서부터 시작된 도자기 공예를 말한다. 

‘포슬린(Porcelain 자기)’은 흙으로 구운 백색 상태의 도자기, 즉 초벌이 된 백자를 가리킨다. 

 

집콕 취미로 포크 아트도 있다. 포슬린 아트가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것에 반해, 포크 아트는 가구나 함석재, 목재는 물론 철재, 유리, 직물, 시멘트 등 거의 모든 일상용품에 그릴 수 있다. 포크아트(Folk Art) 또는 톨 페인팅(Tole Painting)이라고 불리며 유럽과 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일반화된 공예예술이다. 

 

포크아트는 16세기-17세기경 유럽의 귀족이나 상류계급에서 시작하여 농민 계층의 사람들이 겨울의 여가를 이용하여 옛 가구나 낡은 집기에 고풍스러운 그림을 그리면서 널리 퍼지게 되어 서민 예술, 민속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포크 아트는 시간이 지나면서 나라마다 고유의 스타일과 독특한 장르를 형성하여 발전했고 나라마다 명칭도 다르다. 네덜란드에서는 힌데로펜(Hindelopen), 러시아는 조소토보 지방에서 어두운 바탕의 화려한 꽃무늬가 유명하여 조소토보(Zhostovo), 독일은 바우언 말러라이(Bauernmalerei), 노르웨이는 스토록 워크(Stroke work)의 장미 그림에서 유래되어 로즈말링(Rosemaling)이라고 부르며, 프랑스에서는 주석에 그린다고 하여 톨페인팅(Tole Painting)으로 불린다. 특히 미국의 포크아트는 빨리 마르고 내구성이 뛰어난 아크릴 물감의 개발로 누구나 쉽게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함으로써 포크아트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민속공예의 차원에서 통칭하여 포크아트(Folk Art)라고 한다. 요즘 들어 장식적인 요소가 보다 강조되면서 데코레이티브 페인팅(Decorative painting)이라고도 한다.

 

포크아트는 그림을 그려 보지 않은 사람도 쉽게 배울 수 있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집에 머물면서 일상 용품에서부터 가구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인테리어도 할 수 있으니 유익한 취미 활동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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