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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의 전통 그리고 현시대의 다양한 문화를 결합한
‘2021 프로젝트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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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핑크뮬리, 레드오션, 옐로무드, 블루밍, 화이트데이, 그뤠잇, 해금을보라, 민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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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프로젝트 FUN’은 전통악기인 해금을 통해 한국음악의 전통적 요소와 현시대의 팝,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제작되었다. 각 장르와 주제별로 그동안 전통음악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편견을 깨는 아티스트들의 창의력이 돋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1회성의 공연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뮤직비디오, 음원제작, 버스킹, 오프라인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형태와 콘텐츠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콘텐츠의 재생산을 꾀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은 다양한 음악적 배경을 갖고 활동하는 열정있는 젊은 연주자들로서 이 프로젝트를 통해 대중에게 한국음악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알릴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있다.  2021 프로젝트 FUN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유럽, 미국, 아프리카까지 음악에는 경계가 없다는 신념을 갖고 다양한 음악과 콘텐츠를 통해 K-music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전통악기 해금의 다양성을 선보이고, K-music의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한 ‘프로젝트 FUN’이 오는 8월 4일(수)부터 Youtube ‘해금공간’에서 방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금 연주자 24명이 8개의 팀으로 참가해 8개 주제를 가지고 음악, 거리공연, 워크숍, 뮤직비디오, 오프라인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재재단이 후원하고 해금연구소 무궁과 해금공간이 주최한다. 제작자 및 프로젝트 총괄 담당인 해금연구소 무궁의 김선구 대표는 “해금이 사람들에게 위로와 행복의 아이콘이 되길 바란다.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소중한 작품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FUN은 연주에만 국한된 아티스트의 역량을 끌어올려 크리에이터로서 ‘해금’이라는 악기의 확장성을 도모해 K-music의 음악적 가치와 저변을 극대화 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급변한 현실과 대중음악의 소비형태가 다양해진 오늘 날,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대중과 함께 보고, 듣고, 즐기는 쌍방향 소통의 형식으로 참신한 음악과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해금을 알리고자 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예술감독을 맡게 된 작곡가 황호준은 “아티스트가 새로운 상상력의 주체로서 창작하고, 마음껏 뛰어노는 과정에서 재밌고 행복한 음악과 양질의 작품이 탄생하길 바란다.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소중한 작품을 만드는 것이 분명 큰 의미가 있다고 믿는다. 이번 프로젝트가 앞으로 해금의 다양한 역할을 찾아내는 초석이 되는만큼 국악이 다양한 장르와 함께 Collaboration하고 창작될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젝트 FUN에 참가하는 24명의 아티스트들은 3명씩 팀을 이뤄 각 팀의 색에 맞는 악기와 함께 스스로의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해금연구소 무궁에서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팀에 맞는 다채로운 색의 악기를 직접 제작해 아티스트들에게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듣는 재미 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도 있는 영상을 만들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티스트 문새한별씨는 “언젠가는 해금도 대중들의 시선에서 자연스럽게 융화될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단지 해금 연주자이자 국악인으로서의 사명감도 중요하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연주자가 되고 싶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프로젝트 FUN의 영상은 프롤로그를 포함해 총 9개의 section, 7개 주제의 19편으로 제작된다. ▲프롤로그를 비롯한 참가자들의 합숙 트레이닝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음악을 소개하는 <World 해금 Festival> ▲9월 7일 KOUS에서 열리는 <sing sing sing 공연> ▲스마트폰을 이용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해금 in smartphone> ▲춤 음악을 창작하는 <Dancing 해금> ▲버스킹을 통해 대중들과 교류하는 <해금 Soul Busking> ▲9월 28일 KOUS에서 열리는 <3중주 앙상블-이것이 앙상블인 것이냐> ▲한류컨텐츠를 통해 K-music의 장르를 확장하는 <해금과 한류> ▲10월 26일 KOUS에서 열리는 <최종 경연>이다.

정리 문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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