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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모든 이야기 카메라로 담다.

사진작가 김도형

눈을 통해 영혼을 담아내는 작업, 행복함을 담아내는 작업 그 작업을 하는 김도형

‘사진작가로 30년을 살아오면서 이제야 매력을 느낍니다. 클래식 음악을 전공 하지는 않았지만 그 연주자의  삶을 한 컷으로 표현하기 까지 나만의 방식으로 음악 공부 하며, 세계적인 연주자 조수미부터 음악의 길을 가는 모든 연주자들의 진솔한 매력을 무음 셔터 사용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내다. 

연주자와 함께 하다
처음 연주자 리허설 하는 동안 카메라를 들이 밀면서 작업할 때 예민한 연주자들이나 거부감을 느끼는 연주자를 볼 때 이런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연주자의 진솔한 모습, 자연스러운 모습은 어떤 것일까? 꾸민 모습이나 멋진 모습을 찍는 것이 아니라 그 연주자 삶 속에  사진가가 함께 있어야 한다는 거다. 그때부터 나만의 방식으로 음악 공부를 하며, 연주자의 마음을 알고 연주자의 고뇌와 충분한 소통으로 사진을 찍으니 좀 더 자연스러운 연주자 모습을 한컷,한컷 담기 시작한다. ‘나는 김작가 아니면 사진 안 찍습니다. 나의 연주에는 김작가가 필요합니다.’ 어느 연주자의 말 한마디로 음악세계 속으로 20년 넘게 사진과 함께 하고 있는 김도형작가는 작품이 나올 때 마다 보람을 느끼며, 사진작가로 행복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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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보다.
사람들은 카메라를 대하는데 익숙하지 않고, 사진을 찍히는데 그저 무표정한 모습으로, 작가가 원하는 자세, 원하는 각도에서만 움직인다. 특히 가족사진 모습은 대부분 같은 자세로 액자에 담겨져 있다. 김도형 작가는 사진은 기계가 찍는 것이 아닌 사람의 진솔함을 담아 내는 사진을 담기 위해 먼저 소통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면서 좀 더 자연스럽게 그들을 담을 수 있게 셔터를 누른다. 

최선과 최고! 궁금증이 생겼다
부끄러움이 많은 편이라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을 많이 두려워했다. 사람들의 진솔한 사진을 찍기 위해 그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고, 사진을 찍으면서 관계가 관계를 만들고 그 관계를 사진으로 담아내면서 제한적인 스튜디오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편안함을 만드는 건 소통이라고 모든 사진을 의미를 두는 거 보다는 솔직한 그 눈빛이 통할 때  ‘찰칵’ 서터를 누른다.


형 스튜디오 :서울시 강남구언주로30길 21 지하1층 T;010-5219-5109

취재 : 체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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